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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美에 현대적 감각 접목한 패션으로 세계시장 개척"
작성일자 2018-10-05
'이세' 김인태·인규 디자이너 

'컨셉코리아' 패션쇼로 뉴욕 데뷔
“미국에서 태어났고 패션을 전공하지도 않았지만 한국에서 한국미를 살려 만든 옷으로 세계 패션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고 자란 이곳에서 우리가 만든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기쁩니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이세(IISE)’를 운영하는 재미동포 출신인 김인태(33)·인규(31) 씨 형제는 지난 7일 미국 뉴욕 맨해튼 스프링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뉴욕패션위크(9월6~14일) 공식 프로그램인 ‘컨셉코리아’ 참여 브랜드로 뽑혔다. 이들은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와 함께 이날 컨셉코리아 패션쇼를 열었다.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서 나고 자란 형제는 한복과 한옥, 천연염색 등 한국문화를 현대적으로 접목한 의류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 이름은 동포 ‘2세’에서 따왔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형 인태씨가 주로 경영과 마케팅을 맡고, 동생 인규씨는 디자인을 담당한다. 형은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을, 동생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금융학을 전공했다.
인태씨는 “컨셉코리아를 통해 다시 뉴욕에 와서 데뷔 무대를 가져 기쁘다”며 “해외 매출이 80%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규씨는 “스트리트웨어에선 패션을 전공하지 않은 세계적 디자이너가 많다”며 “부모님이 패션 관련 일을 하셔서 어릴 때부터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1096651

이들은 대학 땐 온라인으로 직접 수집하거나 해외에서 산 의류와 신발을 판매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중국에서 1년6개월가량 체류하며 신발 등 패션 브랜드를 만들 궁리를 했다. 그러다 찾게 된 한국에서 영감을 얻었다. 인태씨는 “한옥이나 한복의 전통 디자인, 천연염색, 원단 등을 보니 서양의 문화와 디자인과는 굉장히 다르면서 새롭고 멋있었다”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려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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