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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경제] “K패션, 세계서 앞서나가”
작성일자 2015-02-16
“한국 패션이 세계적 트렌드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아니 앞서 나가는 측면도 있다.”

뉴욕 패션업계 전설 펀 멀리스 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이사가 13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5 가을·겨울 뉴욕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국 젊은 디자이너들의 컨셉코리아 패션쇼를 지켜본 뒤 내놓은 반응이다.

이날 고태용, 이주영, 이승희 3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작품들이 전 세계 무대에 선보여도 앞섰으면 앞섰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 특히 이날 선보인 남성복은 글로벌 트렌드를 앞서가는 세련됨이 인상적이었다고 멀리스 전 이사는 강조했다. 멀리스 전 이사는 1993년 뉴욕 패션위크를 창시한 인물로 미국 패션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션업계 거물이다.

멀리스는 지난 10년간 CFDA 이사를 역임했고 모델에이전시 IMG 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뉴욕 패션위크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와 견줄 만큼 성장시켰다. 뉴욕 패션위크는 세계 4대 컬렉션 중 가장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패션 스타일을 제시한다. 또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패션쇼이기도 하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패션의 해외 인지도를 올리고 국내 대표 디자이너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국내 패션 글로벌화 지원책이다. 지난 2009년 시작돼 이번에 11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처럼 컨셉코리아 행사가 패션 본고장 뉴욕에서 6년째 이어지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젊은 한국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뉴욕패션업계의 러브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미국 유명 모델 미스 제이(Miss Jay) 등 뉴욕 뮤지션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컨셉코리아를 통해 뉴욕에 진출한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이진윤, 최범석 디자이너도 미국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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