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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니투데이] 컨셉코리아 성황리 개최 "한국 남성미, 뉴요커 사로잡았다"
작성일자 2015-07-16

컨셉코리아 성황리 개최 "한국 남성미, 뉴요커 사로잡았다

강동준 '디바이디' 장형철 '오디너리피플' 참가, '美서 환영받을 디자인' 평가


컨셉코리아 성황리 개최

한국의 남성미가 뉴요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12회째를 맞이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독립 패션쇼인 '컨셉코리아'가 14일(현지시간) 뉴욕 아트빔(ArtBeam)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컨셉코리아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인 '뉴욕패션위크'에 맞춰 한국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알리고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부터 뉴욕패션위크가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분리,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남성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최근 2년간 남성복 매출 증가율이 4.1%로 여성복(2.8%)을 앞질렀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아직 여성복(1501억달러)이 남성복(1018억달러)보다 큰 상황이다. 

올해 컨셉코리아에는 디바이디(DBYD, 강동준)와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장형철)이 단독 런웨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파슨스 패션스쿨 학장이자 컨셉코리아 평가위원장인 사이먼 콜린스) 등 패션 관련 저널리스트 등이 대거 참석했다. 

런웨이 첫 순서로는 강동준 디자이너의 디바이디(DBYD)가 특유의 혁신적인 실루엣과 도시적인 느낌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패션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고수해 온 무채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도입하는 변화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신인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이 무대를 장식했다.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컬렉션에 활동적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이먼 콜린스는 “컨셉코리아 참가 디자이너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디바이디와 오디너리피플은 각자 상반된 매력을 가진 브랜드지만 모두 실용성과 독창성을 우선적으로 하는 미국 패션시장에서 환영할만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강동준 디자이너는 “디바이디(DBYD) 브랜드로는 처음 런웨이를 진행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미국시장을 겨냥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추후 쇼룸에서도 좋은 실적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형철 디자이너도 “올해 컨셉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두 디자이너들은 런웨이 이후인 19일부터 투모로우 쇼룸(Tomorrow Showroom)과 엑스티지 쇼룸(X-tige Showroom)에서 각각 입점해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10일에서 17일까지 열리는 ‘뉴욕패션위크 S/S 2016’의 공식 스케줄로 ‘컨셉코리아’ 여성복 런웨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년도 참가한 칼이석태(KAAL.E.SUKTAE, 이석태)와 자렛(jarret, 이지연)이 여성복 브랜드의 런웨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7150710106999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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