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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욕패션위크를 수놓은 海女의 독보적 아름다움 "
작성일자 2019-10-07
"뉴욕패션위크를 수놓은 海女의 독보적 아름다움 "
LIE 2020 S/S NEWYORK COLLECTION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승인 2019.09.23  












잠수복이 폴라넥 블라우스로 파도의 실루엣이 니트레이스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에서 영감받은 컬렉션 호평


디자이너 이청청의 노련한 무대가 뉴욕패션위크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배릭 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1(Spring Studios Gallery1)에서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뉴욕 S/S 2020 (Concept Korea NYFW S/S 2020)’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컨셉코리아는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LIE)’와 김인태 김인규의 ‘이세(IISE)’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디자이너 이승희의 ‘르이((LEYII)’의 순으로 내년 춘하 시즌 컬렉션 패션쇼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런웨이에 등장한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LIE)’는 이번 시즌 5번째 뉴욕컬렉션을 위해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공개했다.


LIE의 2020 S/S 뉴욕컬렉션은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에게서 영감을 받아 그만의 눈으로 해석한 아름다운 해녀의 요소들을 녹여냈다.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전해주었고, 어머니가 딸에게 전해주었던 정신과 용기는 소녀에게 차갑고 깊은 물에 대한 두려움보다 푸른 바다속 새로운 세상을 탐구하는 설레임을 안겨주었고, 거친 파도속에서도 소녀를 지켜주었던 방패이자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는 날개가 되었다”는 문구로 출발한 이번 라이의 2020 S/S 컬렉션은 해녀의 잠수복이 모던한 폴라넥 블라우스로 재해석 되었고, 파도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샹틸리와 니트레이스는 해녀의전통 스타일인 레이어링 기법과 결합해 스웨트 셔츠와 랩스커트로 진화됐다.


해외 프레스 바이어들  “해녀들의 강인함 에너지... 신비롭고 아름답다” 극찬


깊은 바닷속 해녀들의 도전정신과 용기를 표현하는 찬란한 네온, 해안의 오르막을 따라 피어난 밝은 보라색, 흩뿌려지는 파도의 청록 등 해녀가 바다를 통해 느꼈을 컬러들을 가미해 팔레트를 구성했다.


그의 눈으로 본 미지의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해녀의 여성들은 에너지를 담은 라이의 어번 에슬레저 룩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 LIE는 하이앤드 패션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슈즈 ‘바누(BANU)와 3D 프린팅 디자이너 이소연의 모자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무대였다는 현지 바이어와 프레스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인 뉴욕패션위크 안착을 과시했다.


이번 뉴욕 컬렉션에 대해 이청청 디자이너는 “해녀의 도전정신과 삶의 에너지, 미지를 향한 탐험과 자아 독립적인 그녀의 어드벤쳐한 이미지는 라이의 브랜드 정체성과 일맥 상통한다”라며 “패션쇼 도입부의 음악 선정부터 새로운 소재, 바닷속 컬러와 수면위 어른거림 그리고 하늘의 청량감까지 라이의 컬렉션에 녹여내고자 했다”는 그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유산이자 세계 유네스코 인류뮤형문화유산인 ‘해녀’를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전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컬렉션을 마치고 미국 블루밍 데일즈와 인터믹스 등 빅바이어와의 미팅도 이어졌다.
K패션의 상승세를 실감하고 있는 그는 다음 시즌이면 컨셉코리아를 졸업하게 된다.
이제 뉴욕은 더 이상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마켓이자 가장 먼저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운명적인 도시가 됐다.


특히 컨셉코리아를 통해 뉴욕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듬해까지 지속적인 수주 상담과 계약 성사를 이끌어주는 쇼룸 ‘더셀렉츠’는 꾸준한 효과를 보고 있다.


그는 “컬렉션을 마치고 쇼룸을 통해 세일즈를 진행하고 상설쇼룸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해주는 시스템은 디자이너들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매개체”라고 피력했다.


한편, 컨셉코리아를 주최한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 이를 위해 패션쇼에 이어 브랜드별 현지 패션 관계자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캡슐 쇼(Capsule Show) 공동부스 운영으로 해외 진출 비즈니스의 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 참관한 하입피스트(Hypebeast), 글래머(Glamour), 보그(Vogue) 등 현지 주요 매거진 관계자들과 패션 전문가들은 한국 디자이너들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뉴욕패션위크 주관사인 아이엠지(IMG)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 제니퍼 테일러(Jennier Taylor)는 “컨셉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켜보며 10년간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무궁한 잠재력과 가능성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라이’는 지난 상반기 115% 신장율 달성에 이어 하반기까지 목표대비 120%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폴 등 60여개의 백화점 및 편집숍과 국내 청담 직영점, 분당 AK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W컨셉, H몰,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 등에서 반응이 좋아 온라인 세일즈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의 한큐백화점내 팝업 매장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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